[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은 지난 20일 포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자기계발 프로그램 ‘영상제작반’이 제6회 미디어창작콘테스트 시상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포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영상제작반’은 단편영화 ‘오늘도 맑음’을 제작해 제6회 미디어창작콘테스트 ‘우리동네ESG 이야기’ 시민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청소년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단편영화 '오늘도 맑음'은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방송, 숏폼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예심과 본심 심사과정을 거쳐 183개의 작품 중, 청소년부 장려상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단편영화 ‘오늘도 맑음’은 학교 밖 청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학교를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향하는 편견과 부정적 인식들을 표현했으며, 주인공인 ‘윤섭이’를 통해 우리도 학교 안에 있는 청소년들과 다르지 않다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성장해가는 같은 청소년임을 표현했다.
시상식에 대표로 참여한 한 청소년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지해 준 포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포천시 미디어센터, 신재준 강사님께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화 제작진(학교 밖 청소년)들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시나리오로 만들고 촬영하는 과정을 통해 정말 많은 경험을 했다”며, “제작진끼리 의견 차이로 싸워도 보고, 좌절과 고민 속에 빠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서로가 포기하지 않았기에 결국 우리만의 힘으로 한 편의 영화를 완성해냈다. 그간의 노력을 인정해주는 상까지 받게 되니 지금까지의 노력들이 정말 값진 가치를 지닌 경험과 선물임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포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영상을 보고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의 시선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바라봐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