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이 9월 21일 ‘학부모교육 제도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의 토론자로서 ‘교육공동체 구성을 위한 학부모교육 참여 확대 방안 필요’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각계 학부모교육 제도화 정착을 위한 전문가와 학부모들이 대거 참석하여 현안과 과제를 진단하고 제도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부모교육 제도화’를 대주제로 삼아 ‘초중고 자녀 성장단계별 부모교육시스템 구축, 어떻게 할 것인가?’와 ‘학부모 학교참여 휴가제 도입을 위한 여건분석 및 실행방안’의 주제발표를 듣고 6명의 토론자가 토론을 이어가며 정책 방향을 짚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오늘 토론회에서 이학수 의원은 토론자로 참여하여 ‘교육공동체 구성을 위한 학부모교육 참여 확대 방안 필요’라는 내용을 통해 ▲학부모교육 참여 확대의 필요성 ▲학부모교육 참여의 기대와 우려 ▲학부모교육 참여와 교육공동체 가치 실현 ▲학부모교육 참여에 따른 제도적 장치 마련 방안 등 의견을 피력했다.
이학수 의원은 “학생과 교사 사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학부모의 교육참여가 미비하여 지금은 확대 방안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학생과 교사의 교육 못지않게 학부모교육이 진행된다면 서로 간 갈등의 깊이를 낮출 수 있도록 학부모가 조력자와 매개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학부모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장 자크 루소 《에밀》의 일부 중 ‘자식을 불행하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언제나 무엇이든지 손에 넣을 수 있게 해주는 일이다’라는 내용을 인용하며, 학교, 교사, 학부모 이 모두는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삶을 간절히 바라는 공통점이 있는 교육공동체로서, 학생의 성장을 돕고 잘 키워나가기 위해 공조하고 협업해야 할 이유가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학부모교육 제도화를 위해 학교는 학부모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설 및 플랫폼 구축, 피드백 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학부모는 자녀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교사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하며 “본 의원도 미래를 이끌어갈 경기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경기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관심과 힘을 보태겠다”라며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