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은 9월 21일 남양주 오남 안전체험시설 설치 및 운영 예산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심의를 통과해 올해 9~12월 사업추진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남양주는 경기북부 화재발생 1위 지역으로 그간 소방안전 및 긴급대피 교육 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되어왔으나 예산확보가 어려워 안전교육 및 안전체험을 위한 인프라를 마련하지 못했었다.
이에 김동영 의원이 안전체험 시설 설치를 위한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적극 제기한 결과, 남양주 오남 안전체험시설 설치를 위한 4억 1천 8백만원의 예산이 증액편성됐다. 해당 예산 확보로 오남119안전센터 내 체험시설 신규 설치와 리모델링, 편의·안전시설 보강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체험시설은 화재진압, 심폐소생술, 피난, 가스전기안전 대응 체험을 할 수 있는 안전교육공간과 지진체험, 교통안전, 지하철 안전 대응 체험이 가능한 스마트안전체험 공간 및 체험객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구성된다.
김 의원은 “안전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가치”라며 “안전 대응 능력은 주기적인 체험을 통한 체득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안전체험교육 시설 설치와 콘텐츠 개발은 적극 확대되어야 한다. 다양한 안전사고 유형에 대응할 수 있는 오남 안전체험시설의 설치로 도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고 오남 안전체험시설이 안전한 경기도를 위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 확보가 쉽지 않았지만 안전체험시설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창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5)과 동료 의원들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창식 의원은 안전체험관의 확충과 안전체험교육 운영을 주 내용으로 하는 ‘경기도 소방안전체험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김동영 의원과 함께 남양주 오남 안전체험시설 설치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