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보건소는 치매 고위험군 독거노인에 대한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남양주노인복지관, 남양주동부노인복지관, 사회적협동조합 일과나눔에서 실시하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와 연계해 8월부터 9월까지 관련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앙치매관리센터에 의하면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5년 후 시설 입소율이 55% 감소하고, 1년에 약 2천만 원의 병원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만큼 치매는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노인들은 치매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검진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홀로 사는 노인은 치매 조기검진, 예방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고, 영양·우울 관리 등이 어려워 가족과 함께 거주하는 노인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다.
이에 남양주보건소는 지난달 24일 남양주시청 노인복지과와 진행한 간담회를 통해 생활지원사 110명이 돌봄 독거노인 1,283명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과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치매로부터 안전해지기 위해서는 기억력이 떨어지는지 2년에 한 번씩, 75세 이상은 매년 치매 조기검진을 통해 확인하고, 스스로 기억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앞으로도 홀로 사는 어르신들도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