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오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23년 포천 농축산물 축제’와 ‘제4회 포천시 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곡백과가 무르익고 오색빛깔 단풍이 물드는 가을, 포천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소개한다.
◇ 우리 농축산물 포천 행복장터
2023년 포천 농축산물 축제가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우리 농축산물 포천 행복장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과 상생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농축산물 축제는 포천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추석 연휴를 앞둔 지금 장바구니 부담은 덜고 넉넉한 한가위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와 포천시농업재단은 포천 농축산물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그간 축제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사의 방향과 세부 프로그램 등을 확정했다. 농축산물 판로를 개척해 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23일 포천시 청년축제와 함께 공동으로 개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농축산물축제가 진행된다.
주요 볼거리로는 ▲포천시립예술단 및 반월윈드오케스트라단 공연 ▲포천 농축산물 OX 퀴즈 ▲포천쌀로 만든 떡 나눔 농업인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포천사과 길게 깎기, 포천포도 먹기 등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포천에서 키우고 만드는 우수한 농축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사과, 포도, 버섯, 인삼, 한돈, 한우 등을 만날 수 있는 농축산물 판매 부스 ▲포천의 막걸리와 함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풍류주막 ▲푸드트럭과 무료 시음 및 시식이 진행되는 먹거리 존 ▲포천 농축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을 만날 수 있는 농축산 가공 관련 판매 부스 등 포천의 맛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포천 농업의 미래를 이끌 포천청년마켓도 참여해 청년농업인 영농창업을 상담하고 농축산물을 판매한다.
◇ 청년의 미래를 채우다! TALK·PLAY·EAT
행사 첫날인 23일 메인무대는 청년축제로 채워진다. 청년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제4회 포천시 청년축제는 ‘청년의 미래를 채우다! TALK·PLAY·EAT’을 주제로 열린다. 청년들에게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년주도형 축제로 준비했다.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 및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관내 대학교 동아리 및 늘푸른청소년예술제 우수 팀 등 포천시 청년동아리의 공연과 정영주의 ‘청년과 도전’을 주제로 한 뮤지컬 배우 정영주의 강연 및 공연으로 본격적인 청년축제가 시작된다.
이어 청년의 날 개회식과 함께 사회경제, 문화복지, 사회 기여, 특별공로 등 4개 부문의 청년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포천시를 이끌고 빛낸 청년을 시상한다.
청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년토크콘서트 ‘비정상청년회담’은 닉(독일), 로빈 데이아나(프랑스), 수잔 샤키야(네팔), 표신혜(캐나다)와 포천 청년 창업가 대표, 그리고 백영현 포천시장이 참석해 함께 ‘글로벌 청년의 도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주요 행사 외에도 다양한 체험 부스와 마술쇼,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청년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되어 더욱 풍성한 축제를 꾸밀 예정이다. 포천시 청년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초청된 디핵, 울랄라세션, 프로미스나인의 무대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불꽃놀이도 펼쳐질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에서 나고 자란 포천 농축산물로 풍성하게 준비했다. 가족과 친지, 연인과 함께 방문하셔서 포천의 맛을 한껏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며, “청년축제도 청년이 기획하고 참여한 축제라 의미가 크다. 청년의 도전을 포천시가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축제 현장에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전 직원 교육을 진행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