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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전 생애 아우르는 맞춤형 장애인 평생교육 체계 확충

도내 최초, 춘천시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신규 건립, 26년 착공 목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맞춤형 장애인 평생교육 체계를 확충하기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장애인은 정규 교육과정 이후에도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평생교육이 필요하다. 하지만, 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반과 시설이 부족하고, 접근과 기회가 제한적이며, 비장애인과 비교하여 평생교육 참여율이 낮은 실정이다.

이에 춘천시는 장애인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도내 최초로 이를 전담할 센터 건립을 결정했다.

춘천시는 사업비 약 90억원을 들여 우두동 약 4,000㎡ 부지에 2027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지상 3층으로 연면적 2,000㎡ 규모이다. 주요시설로는 강의실, 정보화교육실, 요리실, 음악실, 다목적실, 직업능력개발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센터 주요사업에는 장애유형과 정도, 연령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일부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도 개방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생애주기별 장애인 평생교육 체계 확충을 통해 학령기 이후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2024년 본격적인 사전행정 절차를 시작으로 26년 착공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하여 평생교육 기회에 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가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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