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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포천책동네 '김준권·양희경 작가 북토크' 성료

지난 16일, 독서동아리 공간나눔 시설 ‘평화나무농장’에서 진행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와 포천 책동아리 네트워크는 지난 16일 독서동아리 공간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관인면 소재 ‘평화나무농장’에서 ‘김준권?양희경 작가 북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김준권?양희경 작가 북토크’는 먼저 《김준권의 생명역동농법 증폭제》 저자 김준권 작가의 강연으로 시작했다. 김준권 작가는 생명역동농법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 책은 농법 책이라기보다 ‘무엇을 먹을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명제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42년차 배우이자 《그냥 밥 먹자는 말이 아니었을지도 몰라》 저자 양희경 작가 강연이 진행됐다. 양희경 작가 또한 “이 책은 요리 책이 아닌 나의 인생이야기”라며,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주신 밥, 자신과 가족을 위해 짓고 있는 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연 후에는 김준권 작가의 ‘흙에서 나서 흙으로 돌아간다’는 유기순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평화나무농장 견학을 했다. 농장에서 기르는 가축과 농작물을 둘러보고, 농장에서 자란 밀로 만든 치아바타를 맛보았다.

한 참가자는 “내가 먹고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농장 견학을 하면서 처음 들어본 생명역동농업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포천시 도서관정책과 이영구 과장은 “더운 날씨에도 참여해주신 분들과 행사 진행에 힘써주신 포천책동아리네트워크, 평화나무농장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포천시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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