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오는 9월 23일 16시에 구리 장자대로에서 ‘관악 마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구리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마칭 페스티벌은 단순히 관악기를 연주하면서 행진하는 것이 아닌 절도 있는 움직임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함께하는 종합 예술이다.
이번 마칭 페스티벌에는 국내 대표 마칭밴드인 염광고 고적대를 선두로 퀸즈마칭밴드, 매드라인마칭밴드가 함께 시민 참여자들의 퍼레이드를 주도할 예정이며, 퍼레이드 후에는 장자공원 야외무대에서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구리~안성간 고속도로)의 ‘구리 대교’ 명명을 위한 범시민 촉구 결의대회와 거리 행진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참여형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장자대로 관악 마칭 페스티벌은 거리 퍼레이드로 축제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장자1삼거리부터 장자3삼거리 구간에 2, 3차선이 교통통제 되어 1차선만 통행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차량 통제로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퍼레이드 시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라며, “많은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거리를 통제하는 만큼 축제 운영에 있어서 안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예정이며, 새롭게 선보이는 참여형 거리 행진 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 아울러, 구리시민들의 염원인 ‘구리대교 명명’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