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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포천문화관광재단, 새로운 전설을 입힌 창작 실경 뮤지컬 ‘화적연’ 공연 성료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6일 화적연(포천시 관인면 사정리 67)에서 새로운 전설을 입힌 창작 실경 뮤지컬 '화적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명승 93호인 화적연(禾積淵)을 무대 배경으로 “용신과 도깨비 공주의 신비로운 사랑 이야기”를 입혀 진행된 이번 창작 실경 뮤지컬 공연은 포천시와 (재)포천문화관광 재단의 주최 및 주관으로 마련됐다.

영조의 부탁으로 화적연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떠나는 겸재 정선의 스토리로 시작된 공연은 선비 류진 역에 배우 박상면이 출연해 용신을 질투하는 모습을 특유의 연기력으로 보여주었고, 용신 미르, 도깨비 공주 화영 등을 맡은 전문 뮤지컬 배우들이 안정적이고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 그리고 극중의 위트 있는 요소들을 잘 소화해 공연을 이끌어 나갔다.

포천시 관인면과 영북면 주민 11명도 총 4장으로 구성된 공연의 마을사람, 도깨비 세상에서 온 도깨비 등의 감초 같은 역할로 출연, 함께 호흡하며 닦아 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주민 주도 퍼포먼스 공연을 이어나갔다.

'화적연'을 관람한 한 관광객은 “한탄강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포천에 이렇게 수려한 자연경관이 있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이번 실경 뮤지컬 공연을 통해 포천의 매력과 관광지, 행사 등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재)포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창작 실경 뮤지컬 '화적연'의 성료를 시작으로 포천의 아름다운 장소에 새로운 스토리와 문화예술을 입혀 포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새롭게 출범한 (재)포천문화관광재단은 이번 뮤지컬 공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중효 대표이사의 지휘아래 무대예술팀, 관광기획팀을 중심으로 관광사업본부와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기획 및 출연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화적의 스토리텔링과 뮤지컬 장르를 중심으로 창극, 무용이 융합된 융복합 창작 공연으로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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