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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이게 맞나?' 수십년 가로수 베고 공원은 분양 현수막 즐비’

[한국뉴스타임=보도국] 가평군이 야간경관개선사업이라면서 수십년된 가로수를 베고 있다. 또한 주민 휴식 공간인 공원에는 인근 부동산 분양 현수막이 게시되면서 미간을 찌푸리게 한다.

18일 오전 가평군은 가평종합운동장에서 가평중학교 사거리 구간에 야간경관개선사업으로 수십년된 가로수 벚꽃나무를 베고 있다.

가평군 도시과 도시경관팀은 기존 가로수로 인해 인도 보행의 최소 유효폭 미확보와 벚나무 관리 어려움 등의 이유로 가로수를 제거하고 가로등과 보안등을 설치하여 학생들의 야간 안전 보행 및 주민 이용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경관을 목적으로 수십년된 가로수를 제거한다는 것에 선뜻 동의 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주민들의 반응이다.

또한 가평군 청평면 청춘역1979 공원에는 인근 부동산 분양 현수막이 게시되면서 공원인지 분양사무소인지 구분이 안된다는 주민들의 반응이다.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불편부당한 행정을 개선하는 가평군 공직자들의 자세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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