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14일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상하중학교에서 학부모 및 교육청 관계자들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학부모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학교 환경개선에 필요한 예산 확보 방안 등을 촉구했으며, 정담회 종료 후 환경개선이 시급한 학교 시설물들을 살펴보았다.
이날 정담회에는 박종삼 교장, 하정미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조영화 학부모회 회장을 비롯한 많은 학부모들과 경기도교육청 및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고 현실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정하용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우선 학부모님들이 열정을 가지시고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 참석하신 교육청 관계자분들은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서 오늘 제기되는 현안 문제들에 대해 열심히 토론하시고 답변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주요 현안에 대해 박종삼 교장은 “노후화된 교실바닥 및 출입문 교체, 누수가 심한 체육관 지붕 교체, 고장이 잦은 체육관 냉난방기 교체, 소음이 심각한 음악실 방음공사, 마사 성분이 손상된 운동장의 마사토 교체, 스탠드 표면 요철이 심한 운동장 스탠드 보수” 등의 현안 문제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으며, 학부모들은 “문제가 심각한 체육관, 음악실, 방송실 등은 지속적으로 건의했던 문제들이므로 신속한 해결을 요청한다. 이번에는 건의사항이 잘 반영됐으면 좋겠다.” 등의 발언을 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및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노후화된 교실바닥은 20여년전 사용한 재료로 확인되므로, 관련 예산을 확인 후 가능하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 “누수가 심한 체육관 천장 및 냉난방기 교체는 설계용역 예산 우선 배정 등 올해 예산에 반영하여 진행 될 수 있도록 검토해 보겠다.”, “운동장 마사토 교체 및 스탠드 보수도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비를 활용하여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검토해 보겠다.” 등의 답변을 했다.
정하용 의원은 마지막 발언에서?“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공감하며, 해결책에 대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 “우리 모두 학생들이 소외 받지 않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자.”, “현안 문제에 대해 올해 관련 예산을 확인 후 필요한 예산이 금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해주고, 안되면 내년도 예산에는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 등의 당부를 하며 정담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