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중소기업 육성자금 30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번 추가 지원은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소진에 따른 대책이다.
올해 춘천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액은 400억 원이었으며, 상반기 711개 업체에 지원됐다.
자금 부족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한 사업인 만큼 시는 융자액을 더 투입하기로 했다.
기업별 융자 한도는 일반 중소기업의 경우는 5억 원(매출액 범위)이다.
창업 3년 이내의 제조업, 정보통신업, 지식산업 영위 창업기업은 10억 원 한도에서 운전자금 2억 원 한도, 시설자금의 경우 소요액의 75% 범위이다.
또한 소상공인은 5,000만 원(매출액 범위)이다.
기업이 춘천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은행을 통해 융자를 받으면 그로 인해 발생하는 금리 일부를 지원받는 '이차보전 방식'(이자 차액 보전)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완화로 정책자금 지원 감소,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기업의 춘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수요가 증가하여, 상반기에 조기 소진되어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아 추가 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기업 경영 활동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