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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기업 보험료 부담 작용 원인, 춘천시,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사업 본격 시행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매출채권보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물품을 납품한 후 거래처 부실에 따라 대금을 회수하지 못했을 때 손실금의 최대 85%를 신용보증기금이 보상하는 제도다.

그렇지만 경기 악화로 매출채권보험 보험료가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해, 가입 건수가 줄어들고 있다.

시에 따르면 춘천 기업의 매출채권보험 가입 건수는 2022년 93건에서 2023년 52건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은 매출채권보험료 10% 할인 우대해 보험료를 산정할 방침이다.

또한 보험료 중 강원특별자치도 50%, 춘천시 20%, 신한은행 20%를 지원해 기업의 자부담은 10%로 적용된다.

이번 사업은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2022년 12월 신용보증기금 춘천지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부터 중소기업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매출채권보험 지원사업 협약 제안으로 추진됐다.

이후 지난 4월 25일 강원특별자치도 및 신용보증기금과 매출채권보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례개정과 추경예산 확보를 거쳐 사업을 본격 시행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춘천시 관내 기업은 보험료 부담이 크게 줄게 되어 외상거래에 대한 위험부담 비용을 절감하고, 다양한 판로 개척 등 적극적이고 안정적인 경영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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