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국민의힘, 용인10)은 13일 용인조정경기장에서 경기도 조정선수 경기력 향상 및 용인조정경기장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오는 10월 25일 개최 예정인 경기도 정책토론 대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계 기관 전문가 및 참석자들의 사전 의견 조율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윤재영 의원은 “용인시가 소유하고 있는 용인조정경기장 정고2동에 경기도조정협회, 수원시청, 경기대, 수성고, 영복여고 등 선수들이 2011년 이후 무상사용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그간의 시설 이용 금액 집행과 향후 운영 방안을 제안하고, 관계 기관들의 원만한 합의를 촉구했다. 특히 윤 의원은 “비인기 종목인 조정경기를 경기도와 용인시, 협회 등이 의기투합하여 조정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안교재 경기도조정협회 회장은 “경기도 조정선수들이 용인조정경기장 사용과 관련한 밀린 사용료를 지불하는 것에 대해 관계자들의 고견을 달라”고 말하며,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권미나 단국대학교 교수는 “용인조정경기장 사용 활성화를 위해 용인시 초?중?고 학교의 정규 수업 또는 방과후 수업에 조정 관련 체육활동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취미활동 및 건강증진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조정 경기를 통해 요즘 이슈가 되는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교육에도 도움 될 것”이라고 강조했고, 용인시민 및 용인소재 학교에서의 용인조정경기장 사용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박중규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장학사는 “조정경기장 사용료 지불과 관련한 원만한 집행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히고, 용인조정경기장에서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밝혔다.
윤재영 의원은 “오늘 정담회 결과와 향후 정책토론 대축제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시설 이용료 관련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여 조정선수들이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단국대학교 권미나 교수, 경기도조정협회 안교재 회장, 경기도 체육진흥과 남궁웅 과장, 경기도체육회 김택수 사무처장, 경기도교육청 박중규 장학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정담회 종료 이후 참석자들은 실내 조정훈련용 로잉탱크에 대해 현장점검 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