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이달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병하치는 겨울철 질환을 여름에 미리 다스려 치료한다는 의미로 여름 기운이 가장 왕성한 삼복(초·중·말복)에 총 3회에 걸쳐 삼복첩(한약재) 패치를 호흡기 관련 혈자리에 부착하고 10일간 생기차(한방차)를 복용하는 한방건강관리 요법이다.
이번 동병하치 프로그램은 매년 진행되는 함소아한의원의 삼복첩, 생기차 후원과 관내 한의원(이승진 한의원(화도읍), 연한의원(오남읍), 동의당한의원(금곡동))의 무료 진료를 연계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계 한의원을 통해 개별적으로 예약 및 내원하는 등 대인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겨울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도 키워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다양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비집합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부득이하게 집합 프로그램 진행 시 코로나19 감염 예방 규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