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9월 9일에 자녀와 부모가 참여하는 '아빠(직장맘)와 함께 에니어그램으로 성격 알고 진로 잡고' 연수를 진행했다.
이 연수는 가족심리회복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부모와 자녀 각각 에니어그램 성격유형 검사를 실시하고, 각 성격의 특징을 알고 어떻게 소통하는 것이 행복한 관계를 만들 수 있는지 안내하는 내용으로 구리남양주학부모참여지원센터에서 운영했다.
오전 초등 5~6학년 학생은 아동용 에니어그램 성격유형 검사, 오후 중고등 학생은 에니어그램 진로 및 학습유형 검사를 실시하고, 참여한 부모는 성인용 에니어그램 성격유형 검사를 했다.
연수는 박진윤(박진윤필가족상담소장,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 교수) 강사가 ▲에니어그램의 이해 및 검사 후 자기 유형 파악 ▲ 에니어그램 9가지 성격유형의 특징을 알고 자기 이해하기 ▲ 아빠(직장맘)와 자녀의 강점 알기와 원하는 소통 방법 서로 나누기로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는 “ 이와 함께 강의를 들으니 서로에 대해 공감하고 배려할 수 있는 기회였고, 성격에 맞게 아이를 대하는 방법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또한 함께한 자녀는 “나 자신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어 진로 방향을 정하는 데도 도움이 됐고, 아빠의 성격 특징도 알 수 있어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최상익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자율성을 갖고 미래에 균형 잡힌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와 부모님의 긍정적 지지가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한 이번 연수가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