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시?군 공직자의 관심과 협조 요청을 위해 11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의 인사말로 시작해 손경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민관합동추진위원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상황 공유, 공직자들과 의견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는 수도권 규제, 군사규제 등 여러 중첩된 규제에 놓인 상황”이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핵심 비전은 경기북부 규제 완화를 통하여 경기북부의 성장잠재력을 회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광주시 공직자는 “설명회를 통해 막연했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개념과 추진상황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됐다.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경기남부 시군을 순회하며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9월 18일에는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화성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