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지난 8일 구리시청 상황실에서 구리시, 구리시기독교연합회,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간 ‘생명 존중 자살 예방 및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를 겪으면서 향후 자살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울감과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가 협력해 나가는 과정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하며,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절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부처 간 업무 협력이 필요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고 업무 협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생명 존중 자살 예방 및 정신 건강 증진 분위기 조성 ▲자살 예방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인식 개선 ▲정신 건강복지센터 사업홍보 협력 ▲지역 자원 발굴 및 정보공유 등으로, 향후 정신건강사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리시와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 구리시기독교연합회는 자살 예방 생명 사랑 캠페인, 공동 행사 운영,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주민의 접근성과 참여 기회를 높여 지역사회 정신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력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이며, “이번 협약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구리시민을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