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올해 관내 초중고 35개 학교의 학부모회를 지원하는 학부모 교육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각 학교의 학부모회가 주체가 되어 활동하는 행사 ▲학교 주변 환경정화 활동 ▲학교 화단가꾸기 ▲의류 기부 캠페인 ▲아나바다 벼룩시장 활동 ▲학부모 동아리 ▲학부모 대상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학부모회 활동을 위해 학교별로 2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조안초등학교는 학부모가 각 교실에 들어가 아이들과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재능 기부 동아리 ‘책소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남양주고등학교 학부모회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예봉중학교 학부모회는 일상 속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급식 잔반 제로 캠페인’을 9월 중 진행한다.
학부모회는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학교 교육을 위해 학부모의 교육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자 구성된 교육자치기구로 ▲학교 운영에 대한 의견제시 ▲학교 교육 모니터링 ▲학부모 자원봉사 ▲학부모 교육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미래교육과 관계자는 “각 학교에서 아이들의 성장 동반자로서 활동해 주고 계신 학부모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 지원을 통해 학부모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4년 학부모 교육역량 강화사업을 확대 운영하여 50개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