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7일 여성 한부모 역량강화 프로그램 ‘수다’부모교육 최종평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다’는 가족기능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를 혼자 키우는 한부모 여성 가정의 생계, 자녀 양육 등 삶의 다양한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주 양육권자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6일 첫 만남을 시작으로 집단활동(감정코칭을 기반한 부모교육, 자녀돌봄, 자조모임)과 개별활동(가족별 외식지원, 한부모지원 서비스 연계)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이날 최종평가회에서는 8회기 간 부모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참여자들이 각자‘엄마 선언문’을 낭독하고, 앞으로의 삶을 서로 지지하며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 참여자는 “이혼 후 혼자 생계와 아이 양육 둘 다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힘들었는데, 아이 중심이 아닌 엄마인‘나’를 중심으로 진행된 마음 교육을 통해‘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다.”라며 “비슷한 처지에 놓인 다른 엄마들과 서로 마음을 터놓고 즐겁게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수 센터장은 “여성 한부모가정의 주 양육자분들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을 통해 힘을 얻고 살아갈 수 있도록 서부희망케어센터에서 앞으로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