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관내 어린이시설 물놀이장의 운영을 지난 9월 3일 종료했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해소하고 폭염에 취약한 영유아들에게 건강한 놀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 17일부터 관내 어린이시설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올해 구리시가 운영한 무료 물놀이장은 한강시민공원, 갈매중앙공원, 왕숙천둔치공원, 토평공원, 동구하늘공원, 인창아름마을공원 등 6개소이며, 바닥 분수는 구리광장, 갈매중앙공원(2곳), 이문안호수공원, 장자호수공원 등 5개소이다.
이중 한강시민공원 물놀이장은 올해 처음 운영된 곳으로 에어바운드 등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백경현 시장은 지난 7월 8일 한강시민공원을 비롯해 물놀이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늘막 쉼터 추가 설치 및 물놀이장 운영사항 등을 살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9월 2일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여름철 무더위가 예년보다 길어짐에 따라 물놀이장 운영 종료일을 기존 8월 27일에서 9월 3일까지 연장했다.
운영 기간 동안 물놀이장을 방문한 이용자 수는 총 53,210명으로, 개장 기간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구리시 물놀이장은 많은 시민이 애용하는 여름철 대표 놀이공간으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