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별내면은 지난 5일 익명의 후원자가 별내면사무소 사회복지팀으로 찾아와 추석을 맞이해 취약계층을 위한 스팸 세트 100개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후원자는 5년 전부터 복지 관련 부서에 꾸준히 후원해왔으며, 물품을 후원하는 데 있어 본인의 신원을 밝히고 싶지 않다며 조용히 스팸 세트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경기 공동모금회를 거쳐 별내면 취약계층의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10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며, 별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김현태 면장은 “별내면의 취약한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 천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명절을 앞두고 누구보다 외롭고 쓸쓸할 취약계층에 후원자님의 따뜻한 온기가 잘 전해지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후원자는 지난 무더운 여름에도 선풍기 60대를 후원해 지역의 취약계층에 따뜻함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