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지난 5~6일 이틀간 양주시 광적면 소재 딱따구리연수원에서 2023년 화재조사 학술대회를 열었다.
화재조사 학술대회는 경기북부 소방공무원들의 화재조사 전문능력 향상과 과학적 화재원인 규명을 목적으로 북부소방재난본부가 개최하는 행사다.
대회에는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지휘조사팀장, 화재조사팀장 및 화재조사관 40여 명이 참석해 1차 서면 심사에서 통과한 5개 소방서가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외부심사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가평소방서 송삼수 화재조사관 등 4명의 ‘중성선 단선에 따른 부하기기 발화 가능성에 관한 연구’를 올해 화재조사 학술대회의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했으며, 이어 의정부소방서, 연천소방서가 좋은 성적을 거뒀다.
최우수상을 받은 가평소방서의 연구는 학술적 가치와 독창성, 연구 노력도에서 좋은 점수를 획득했다.
가평소방서의 논문은 내년 소방청 주관으로 열릴 ‘2024년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홍장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조사 전문가의 자긍심을 가지고 객관적·과학적인 분석과 공신력있는 화재조사를 통해 화재 예방과 국민의 안전한 생활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