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 고향사랑기부제 다섯 번째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춘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선도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진기모 ㈜운석산업 대표이사는 6일 춘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500만 원을 기부했다.
500만 원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개인이 연간 기부할 수 있는 최고액이다.
진기모 대표이사는 “추석을 앞두고 고향인 춘천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춘천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라며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춘천이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기모 대표이사의 기부로 춘천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자는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다섯 명으로 늘었다.
또 8월 31일 기준 기부액은 1억4,609만2,000원, 기부 건수는 1,314건이다.
그동안 시는 춘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차별적인 전략을 운영했다.
먼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중 80%에 해당하는 10만 원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4월에는 감자빵, 화전일취(전통주), 유아용 김치 및 반찬류 등의 9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으며, 기존 운영중인 답례품 중에서도 3만원짜 답례품의 다양화를 위해 가격 및 구성을 정비했다.
향후 다양한 세대의 기부자를 만족시킬 만한 시의 유명하고 매력적인 특산품을 발굴해 수시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시는 춘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상표이미지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시는 춘천 고향사랑기부제를 각종 홍보물, 현수막 등에 전략적이고 통일성 있게 홍보하고 있다.
춘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중 또 하나 눈에 띄는 건 답례품 포장 고급화다.
춘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상품 이미지가 새겨진 테이프 등 답례품 전용 포장용품을 사용해 기부자를 예우에 힘쓸 예정이다.
이에 더해 300만 원 이상 기부자를 위한 명예의 전당도 춘천시청 1층에 마련해 고액 기부자의 명예심을 고취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자매결연 도시와 교차 기부, 기부자 경품 행사 등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춘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고향사랑기부로 보여주신 것에 감사하며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이 전달되도록 기부금을 춘천시를 위해 의미있게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타지자체와 차별화되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선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