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진건읍 주민자치회는 2023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4일과 5일 사능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3년 남양주시 양성평등기금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진행됐으며, 초등학생의 양성평등 인식 향상과 성역할 고정관념의 변화를 위해 마련됐다.
저학년 대상으로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흥미롭고 친숙한 내용을 담은 성인지적 관점의 인형극이 개최됐으며, 중학년과 고학년 대상으로는 있는 그대로 너와 나의 모습을 존중하며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돼 학생들은 성별 고정관념에 대한 경험담 등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재미있었어요. 나의 말 한마디가 차별이 될 수 있어서 놀랐어요.”, "(차별받은) 친구들의 마음을 알 수 있었어요. 다시 또 듣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완 회장은 "이번 양성평등 교육이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 없이 각자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우리 모두가 소중하고 평등한 존재라고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건읍 주민자치회는 평등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 다양성의 존중, 양성평등 문화 확산 필요성 등의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