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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유치원 어린이 승하차장 정차대 완공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추진해온 가평유치원 승·하차장 정차대 조성사업이 완료돼 안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군에 따르면 가평읍 읍내리 545-10번지 일원인 가평유치원 후문 어린이보호구역 내 29㎡면적에 어린이승하차용 정차대 1개소를 조성 완공했다고 밝혔다.

정차대는 사업비 2천여만 원이 들어갔으며, 금년 1월부터 행정절차를 거쳐 준공함에 따라 교통적체 해소 및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등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군은 본 사업부지가 학교용지에 따라 토지 무상사용허가 가능여부 등에 대해 가평교육지원청 및 가평초등학교와 협의해 왔었다.

이 지역은 어린이승하차 표지판이 설치돼 통학 및 학부모 차량들이 이용중에 이었으나 평일 출?퇴근 시간대 승하차로 인한 차량정체, 중앙선 침범, 앞지르기 위반, 안전사고 위험 등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곳이다.

특히 가평유치원이 위치한 동 구간은 2020년 6월 완공된 도시계획도로로 개통 후, 승하차 허용구간을 일부 조정해 사용했으나 이는 미봉책에 불과하여 근본적 해결이 필요해온 지역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은 어린이 안전공간으로 미래 새싹들이 마음 놓고 보행할 수 있는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14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의 집 등 3개소에서 운영중인 어린이 통학버스 총 38대를 대상으로 가평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점검에서는 통합버스 신고여부를 비롯해 구조·장치 적법 여부, 종합보험가입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운행기록장치 장착 및 작동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해 어린이 통학차량의 위험요서의 선제적 차단과 안전하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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