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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우리가 그리는 상상 더 이상을 잇다’ 미술작품 전시회 오픈식 성황리 개최

장애 예술인 문화예술직무(미술) 고용 확대를 위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5일 리멤버1910 미디어홀에서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과 더마음사랑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발달장애인 작가와 예비 작가의‘우리가 그리는 상상 더 이상을 잇다’미술작품 전시회 오픈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시회 오픈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현택 남양주시의장, 한부열 갤러리 HBY 대표 겸 작가, 김대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장, 길재경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장, 장애 예술인 가족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개회 및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발달장애 예술인·예비 예술인의 활동 영상, 캐리커처 친환경 텀블러 전달식 및 커팅식, 미술작품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일자리사업과 직업능력개발훈련사업의 문화예술 부문에 참여한 발달장애 예술인 및 예비 예술인 6명의 미술작품 35점이 전시됐으며, 전문 미술작가로 활동 중인 한부열 대표 겸 작가의 작품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장애 예술인의 한 가족은 “남양주시 최초로 진행하는 발달장애인 문화예술(미술) 일자리사업 덕분에 발달장애인 본인들이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면서 일하고 있다.”라며 “재미뿐만 아니라 일자리로서 급여를 받아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전시는 미술 활동을 근로로 인정하는 남양주시의 발달장애인 문화 예술 일자리 사업의 결과물이다.”라며 “경제활동 참여가 쉽지 않은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최중증 장애인에게 일할 권리를 보장하는 ‘맞춤’ 일자리 창출의 또 다른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사회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공상길 관장은 “이번 장애 예술인들의 미술작품 전시회가 문화예술 분야의 직업영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와 함께 장애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이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애 예술인들의 ‘우리가 그리는 상상 더 이상을 잇다’ 전시회는 지난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단체 및 개인은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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