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소방서는 남양주수어통역센터와의 협업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재경보기 보급 및 설치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경보기 보급은 관내 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하여 지난 5월부터 추진됐으며 남양주수어통역센터와 평내·가운의용소방대의 협조를 받아 120여 가구에 보급 및 설치했다.
화재 발생 시 경보음으로 알려주는 일반 화재경보기와 달리 청각장애인용 화재경보기는 화재발생 사실을 인지하기 곤란한 청각장애인을 위한 점멸기능이 추가된 화재경보기이다.
조창근 서장은 “청각 장애인인 경우 재난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이번 화재경보기 보급과 같이 화재취약대상자들에 대한 섬세한 소방서비스로 귀중한 생명보호와 안전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