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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허가담당관,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방문 줄이어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 허가담당관의 업무를 배우기 위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늘고 있다.

포천시청 허가담당관은 지난해 11월 조직개편으로 신설됐으며, 신속한 인허가 민원처리로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허가담당관 신설 후 인허가민원 지연처리 건수가 0건으로 줄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 7월 10일 괴산군 민원지적과 민원팀장 등 2명의 직원은 포천시 허가담당관을 방문해 인허가 우수사례 및 조직개편을 벤치마킹했다. 이어 9월 4일 복합민원 원스톱처리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해 괴산군 민원지적과장 등 8명의 직원이 허가담당관을 재방문했다. 이번에는 각 허가 분야별 실무자가 방문해 포천시 허가담당 실무자와 1대1 코칭 상담을 진행하고, 신속한 허가처리를 위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포천시는 지연 없는 민원 처리를 위해 복합민원의 허가별 체크리스트를 배부하고, 허가대행업체와의 주기적인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한편, 각 부서별 결재라인을 파격적으로 없애고, 원스톱 실무협의를 통해 신속히 민원을 처리하는 등 다양한 허가민원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고질적인 민원이었던 민원 지연 예방을 위해 민원인이 투명하고 신속하게 인허가 진행상황을 알 수 있도록 하는 내 민원 처리 바로 알림 시스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보완서류 접수 알림도 실시하고 있다.

이지향 허가담당관은 “벤치마킹을 위해 포천시를 방문하는 괴산군에 민선8기 조직개편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신속한 인허가 업무 시스템을 공유했다”며, “허가담당관 신설로 지연 민원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이전에 비해 불허가 민원도 50% 이상 줄었다. 향후 민원 편의의 허가행정 구현을 통해 타의 모범이 되는 포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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