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포천시는 지난 9일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공설묘지 재개발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이계삼 포천시 부시장, 이윤의 신북면 노인회 부회장, 이영조 일동면 노인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포천시 공설묘지 재개발 용역은 올해 2월 7일부터 포천시 내에 산재해 있는 30개 공설묘지를 재개발해 1차적으로는 새로운 장사시설 확충, 2차적으로는 장사시설 외 주민편의 시설 조성을 목표로 진행했던 용역이다.
용역보고회에서는 이 중 장사시설 조성에 가장 적합 지역으로 선정된 신북면 및 일동면 지역대표가 참석해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을 펼쳤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주민대표 및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해 저렴하고 편안하게 조상님을 모실 수 있도록 선진장사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정운영 철학인 ’민의존중‘을 강조하며, 주민의견에 배치되는 사업 진행은 없을 것이라 재차 강조했다.
주민대표 대부분은 “현재 묘지가 난립하고, 공설묘지가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지역민조차 접근을 꺼리고 있다. 주변 지역을 슬럼화, 공동화시키고 있는 현 공설묘지를 현대식 선진장사시설(자연장지시설)로 탈바꿈한다면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긍정적인 참여 의사를 보였다.
시청 관계자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내촌면 공설자연장지와 더불어 지역 안배 차원에서 포천시 북부지역에 비슷한 규모의 시립장사시설이 조성되어야 한다. 향후 10년 이상 포천시민이 안정적으로 선진장사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보도자료출처: 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