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에 걸쳐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은 2011년 도로명주소 시행 이후 햇빛 노출로 인한 빛바램, 탈색 등으로 훼손된 건물번호판을 정비하는 것으로, 정확한 도로명주소의 안내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진행했다.
포천시는 각 읍면동 이통장을 통한 현장 조사 및 자체 조사를 통해 내구연한(10년)을 경과한 건물번호판 1,901개를 우선 교체했으며, 매년 일제조사 및 소유자 신청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 교체된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가 삽입되어, QR코드를 찍으면 지도에 표시된 현재 위치의 도로명주소를 음성으로 제공하고, 112와 119 구조요청 문자 발송,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이트 연결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포천시 관계자는 “건물번호판 교체를 통해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고 선명한 건물번호판으로 주소 정보 활용성을 높여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