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 영중면은 30일 영중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제1회 3.8선 평화와 힐링 페스티벌’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진위원회 발족식에는 페스티벌 주관단체인 영중면 사격장대책위의 박선철 위원장을 비롯한 조대룡 영중면장 등 페스티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했다.
3.8선 평화와 힐링 페스티벌은 영평사격장 주변 지역주민들의 사격으로 인한 소음피해의 희생을 위로하고, 마을대항 콩쿨대회 및 초청가수 공연을 통한 치유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평화와 힐링 페스티벌은 지난 30일 페스티벌 추진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오는 9월 초 포천시의회 예산결산특위 의결승인을 거쳐 입찰의뢰와 용역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 중 마을별 예선전을 거쳐 오는 11월 4일 영중면행정복지센터 미이소 광장에서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박선철 사격장대책위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영평사격장으로 인해 피해받은 영중면민을 위로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 성공적인 페스티벌을 위해 영중면 기관단체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대룡 영중면장은 “바쁘신 가운데 페스티벌 추진위원회에 참석해주신 기관·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평화와 힐링 페스티벌이 영중면민이 하나 되는 기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