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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코로나19 4급 감염병으로 전환

코로나19 환자도 일반 의료기관 진료 가능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31일부터 중앙정부의 대응 방향에 발맞춰 코로나19를 인플루엔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하고,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의 세부 내용은 ▲모든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외래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체계로 전환 ▲전수 감시에서 표본 감시로 전환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 및 병원급 의료기관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현행 유지 ▲ 치료제 및 백신 무상 지원 ▲ 중증 환자 입원 치료비 일부 지원 ▲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 비용 지원 종료 등이다.

고위험군 보호, 감염 취약시설 및 의료기관의 감염관리를 위해 선별진료소는 당분간 유지되며, 관내 만 60세이상 고령자,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 등은 남양주보건소(다산동), 남양주풍양보건소(진접읍), 동부보건센터(화도읍)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고위험군 중증화 예방을 목적으로 변이바이러스 백신(XBB.1.5)을 도입해 2023-2024절기 접종을 연 1회 시행할 예정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앞서 발표한 조치가 시행되면서 완전한 일상 회복으로 한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되지만, 여전히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니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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