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 내 이·미용업의 위생과 서비스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이·미용업 1,187개소에 대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진행했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추진한다.
홀수년은 이용업과 미용업, 짝수년은 숙박업, 목욕업, 세탁업을 대상으로 한다.
공중위생관리법령에 따른 업소 준수항목 등을 평가해 녹색 등급, 황생 등급, 백색 등급으로 구분한다.
올해 평가 결과 이·미용업 1,187개소 중 녹색 등급 649개소, 황색 등급 395개소, 백색 등급 92개소로 나타났다.
나머지 51개소의 경우 폐업 또는 휴업해 평가하지 못했다.
2021년 녹색 등급을 받은 이·미용 업소는 485곳으로 1년 새 녹색 등급 이·미용 업소가 150여 개소가 늘었다.
이는 그동안 시가 이·미용 업소에 대해 정기적으로 위생관리를 해왔과 이·미용 업소 자체적인 서비스 관리 등의 효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앞으로 최우수업소 50개소를 선정해 포상하고, 백색 등급과 법적 준수사항 미충족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건강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수준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