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가 9월 1일 고양 소노캄 호텔에서 ‘2023년 경기도 도로안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교량 관리 및 재난 대응 관리 방안 추진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 조성방안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와 시군 도로 유지관리 담당자 등 120여 명이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댄다.
국토안전관리원 김동주 기술개발실장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유용호 전략사업실장, 영남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이재훈 교수 등 전문가를 초청해 도로터널의 유지관리와 시설물 붕괴 방지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먼저 국토안전관리원 김동주 실장은 기반 시설 첨단 관리 기술을 활용한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전략을 강의하며 자동화, 무인화 고효율 점검진단 장비를 통한 점검 사각지대 해소 및 신속 정밀 보수 보강 기술을 활용한 도로시설물 장수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유용호 전략사업실장은 도로터널에 대한 기본개념과 관리기법을 소개하고, 특히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터널 내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환기 및 화재 안전 설비를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영남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이재훈 교수는 붕괴 사고가 계속되는 진짜 이유와 대책 등 미래 유지관리 대상 시설물의 품질확보를 위한 방안과 시설물 형식별 중점관리 방안을 통해 다변화하는 시설물 관리 대책을 이야기한다.
정선우 경기도 건설국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및 도로시설물은 곧 도민들의 편의와 생명과도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포럼에서 얻은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도로관리 행정을 구축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