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는 31일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환경보건안전정책 강화를 위한 지자체 역할을 논의하고 첨단기술을 공유하는 ‘2023년 경기환경안전포럼’을 진행했다.
‘효과적인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9월 1일까지 열리는 포럼에는 경기도의회, 환경안전 분야 전문가, 도-시군 공무원, 환경기업, 관계 기관, 도민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환경부와 경기도, 사업장의 화학사고 예방 체계에 대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있었으며, 환경보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사물인터넷(IoT) 등 과학기술에 기반한 환경 오염물질 배출시설관리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첨단 환경안전 기술 전시를 병행함으로써 우수 중소기업 기술들이 현장에 도입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화학물질 원료 사용 절감, 투명한 정보 공개 등을 통해 도민 안전을 담보하는 방안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고대응, 지역 기반의 맞춤형 환경 서비스 제공 등 유해화학물질 관리의 지자체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올해 도내 우수 환경 서비스 기업으로 선정된 11개소를 공개하고 표창장과 함께 현판을 수여했다. 선정된 기업은 ▲환경전문 공사업 4개소[㈜신성플랜트, 아름다운환경건설㈜, ㈜에코비트워터, 코스모이엔텍㈜] ▲측정대행업 3개소[㈜영진환경산업, ㈜원일화학엔환경, 우현환경컨설팅㈜] ▲환경관리대행기관 2개소[㈜하이텍환경, ㈜대신환경기술] ▲환경컨설팅회사 2개소[㈜네오엔비즈, ㈜드림이앤씨]다. 이들 기업에 대해 도는 언론홍보 및 도 누리집 정보 제공, 지도점검 간소화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경기도는 안전진단 컨설팅과 안전시설 지원사업 등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화학사고를 예방하고 있다”라며 “향후 꾸준히 증가하는 화학물질의 위험으로부터 도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시책들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