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8월 30일 오전, 생존수영과 관련한 관계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의무교육으로 지정된 초등생 생존수영과 관련하여 현안사항을 논의고, 우리시에서 운영중인 체육문화센터의 수영장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고자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밝혔다.
간담회에는 남양주시의회 이상기 부의장을 비롯하여, “남양주시 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한 복지환경위원회 이경숙 부위원장, 지난 5월 “2023 남양주 학생 생존수영 안정 및 발전을 위한 정책토의”에 토의자로 참가한 한근수 의원과 남양주도시공사를 소관하고 있는 자치행정위원회의 김지훈 위원장 및 원주영 의원, 전혜연 의원이 함께하며 경기도의회 이석균 의원과 정경자 의원 등 총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관계기관으로는 구리남양주 교육지원청,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남양주도시공사에서 함께하며 실질적으로 생존수영 운영을 위한 관계기관이 모두 자리한데 큰 의미가 있다.
생존수영 교육은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학생에게 수상안전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2019년부터 경기도교육청 조례로 시행되어 10시간을 이수해야하는 필수 교육과정으로, 관내 총 39개교 10,495명의 학생이 대상이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별 현안 사항과 운영 계획이 논의됐으며
△원활한 생존수영 운영을 위한 아쿠아조이 공사기간 단축, △현재 1개월(10월)로 국한 운영되고 있지만 상반기 중 추가로 확대 운영, △이동형 수영장 홍보, △학교별 생존수영 이동시 버스지원, △체육문화센터 내 자체 프로그램을 통한 강사 인력풀 보강 및 전연령 확대 운영 등 학교와 학부모, 시민들의 의견이 전달되어 각 기관에서는 적극 협조하는 등 90분가량 열띤 논의가 이어진 가운데 2024년부터 어떻게 반영될지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를 주최한 전혜연 의원은 “우리 아이들의 수상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초등학생 생존수영과 관련하여 시에서 운영중인 체육문화센터 등을 우선적으로 사용하여 강습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수상안전 교육 문화의 조기정착에 앞장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남양주시 의원들은 이외 필요한 현안을 오늘 구축된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제안과 민원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