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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중학교 치유텃밭 프로그램 하반기 설명회 개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중학교 치유텃밭 프로그램 운영 시범사업’하반기 설명회를 개최하고, 2학기 프로그램 운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내 텃밭을 가꾸기와 함께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치유기능을 체감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수학급, 대안 교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실에서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는 사업 대상 학교 담당 교사와 시에서 파견한 텃밭 전문 강사 13명이 참석했으며, 상반기 운영 결과 평가, 하반기 운영 계획 설명, 종합토론 등이 이뤄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반려식물 가드닝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 주체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교사들은 “치유텃밭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호응이 좋았다.”,“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된다.”, “향후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했으면 좋겠다.” 등 상반기 동안 사업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가을채소 심기, 텃밭 작물로 천연염색 하기, 다육식물 플랜테리어 등 농업과 연관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농업을 통해 치유를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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