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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과 머리 맞대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과 경기도의회가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가평군은 29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별 정책 및 예산 수요파악 등을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국민의 힘 대표단과 현장 정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도의회 국민의 힘 대표단으로 구성된 의원 8명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복지체계 정비 등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이날 정책제안으로 평생학습관 건립사업 등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전략) 미착수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비가 적기에 반영되기를 건의했다.

또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한 노인회관 건립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비 일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가평군민이 염원하는 경기도 최대 체육행사인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최대의 사업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는 물론 예산 추가 지원의 필요성을 밝혔다.

특히 지역 낙후도 개선을 통해 지방 균형발전과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가평보건의료원 신설사업이 2024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경기도 자율편성사업 편성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군은 끝으로 2025년부터 기존 시설용량으로는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실정으로 수도시설의 단계적 증설이 시급한 만큼 가평통합취정수장 증설사업에 따른 예산 지원 등을 협조 요청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13일 주요 현안사업 공유 및 효율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최춘식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국민의 힘 제2차 당정협의회를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군 주요핵심사항 13건 등 민선8기 군정비전인‘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실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정부예산 확보에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핵심사업 중, 각종 중첩규제로 지역발전이 정체되고 낙후지역인 가평군이 접경지역의 범위(대통령이 정하는 시·군)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법령 개정’을 적극 요청했다.

한편 이날 서 군수는 “이 자리는 경기도 균형발전과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내실있는 논의가 진행된 뜻깊은 시간 이었다”며 “오늘 가평군민들의 행복을 찾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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