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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문제는 우리가 해결” 춘천시 주민총회 개최 활발

춘천 17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주민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주민자치 실현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 17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내년도 마을사업의 결정을 위해 9월까지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지역현안에 대하여 해당 읍·면·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자, 주민들이 계획한 마을사업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기 위해 투표하는 자리다.

마을계획은 매년 의제 발굴 과정과 원탁토론회를 거쳐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되고, 투표를 통해 결정된 마을사업은 내년 예산에 반영되어 주민자치회에서 실행된다. 올해부터는 형식적인 행사성 사업은 지양하고 주민 전체 참여를 기반으로 한 문제해결형 마을계획 수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춘천시가 지난 7월부터 각 주민자치회에 배치한 (재)주민자치지원센터 소속 전담지원관들은 주민총회 등 자치활동을 밀착 지원하며 주민주도의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함께 공유하고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민총회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도 마을사업 결정을 위해 오는 9월까지 개최하는 주민총회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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