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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몽골 보건개발원 양해각서 체결. 보건의료 협력 강화

8.24~28. 경기도 보건의료대표단 몽골 울란바토르시 방문, 국제의료사업 추진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 보건의료대표단은 지난 28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몽골 보건개발원(CHD, Center of Health Development)과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보건 의료분야 교류 강화를 약속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양측은 몽골 정부 관계자 대상 병원경영아카데미, 몽골 의료인 초청 연수, 공동 의료학술대회 개최 등 의료분야 협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몽골 보건개발원은 의료인력 양성, 의료정책 개발을 전담하는 몽골 정부의 보건의료분야 인재양성 전문 기관이다. 경기도와 2022년 실무 협의회를 갖고 협력 관계를 구축한 이후 의료인 연수 협력 등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경기도 대표단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방문 일정 동안 도내 의료기관 7개소(고려대학교안산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 분당제생병원, 시화병원, 부천세종병원, 윌스기념병원)와 공동으로 2023 몽골 울란바토르 의료관광대전에서 경기도 의료 홍보관을 운영했다.

대표단은 경기도 의료 홍보관을 방문한 몽골인을 대상으로 경기도 의료기관의 우수 기반 시설을 알리고 한국을 방문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홍보했다.

방문 기간 중 2023 메디컬경기 의료콘퍼런스를 개최하고 몽골 의료진 50여 명을 대상으로 분당제생병원 이비인후과 김광현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해 이비인후과 분야 최신 의료기술을 소개했다.

28일에는 경기도 초청 몽골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의료인 연수생 동문 40여 명을 초청해 동문회의 밤 행사를 가졌다.

몽골 제1국립병원, 몽골 제2국립병원, 몽골 국립암센터, 몽골 투브아이막주립병원 등 몽골 주요 국공립 병원에 소속된 경기도 연수 동문의들은 한국에서 온 의료진, 병원 관계자와 다시 만나 연수 이후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나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과의 의료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몽골 보건개발원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라며 “앞으로도 몽골과의 의료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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