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는 운정EBS파크 조성을 위해 지난 6일과 8일 EBS와 유니온 주관으로 시민그룹 집중인터뷰(FGI)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그룹 집중인터뷰는 유비파크 본관과 파주시민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을 상대로 의견 청취가 어려워 사용자 특성에 따라 2개 분야로 나누어 그룹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A그룹은 운정신도시연합회와 파주맘카페 회원을 대상으로, B그룹은 파주시유치원연합회와 파주시어린이집연합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B그룹에는 파주시의회 의장인 한양수의원이 함께해 안전하고 교육적인 시설이 들어 올 수 있도록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
인터뷰 참가자들은 공통적으로 장기간 방치돼있던 유비파크를 가족형 어린이문화체험 공간으로 조성하는 계획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A그룹은 육아과정에서 얻은 경험으로 파주시에 적합한 체험시설의 모델, 지역주민 혜택, 직업체험 콘텐츠 도입, EBS캐릭터 순회 방문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B그룹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보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영유아 보육자로서 제안할 수 있는 체험시설 운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파주지역 보육 및 체험학습 시설 현황과 운정EBS파크 운영 및 시설에 대한 의견, EBS 콘텐츠 선호도 등에 대한 집중 인터뷰가 진행됐다.
시와 EBS는 이번 시민그룹 집중인터뷰(FGI)에서 나온 내용을 보완하고 반영된 내용으로 8월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공사를 착수해 내년 3월 시범운영 후 5월 정식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은숙 파주시 회계과장은 “당초 7월 예정이었던 주민공청회가 코로나19 등으로 부득이하게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많은 시민들과 함께 내용을 공유하지 못하고 시민그룹 집중인터뷰로만 대체하는 점이 아쉽다”라며 “추후 일정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주민공청회를 다시 추진하도록 검토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