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8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문화의 날은 30일, 문화주간은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박물관에서는 메가박스와 함께 도슨트 프로젝트 '영물관'을 진행한다. '영물관'은 영화관에서 만나는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해당 강연에서는 영화관을 방문한 관객이 역사와 박물관을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다산 정약용, 조선시대 초상화 등 대중에게 친숙한 경기도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메가박스 영통점에서 8월 31일, 9월 7일, 9월 21일에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정전 70주년 특별전 《두 얼굴의 평화, DMZ》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정전으로 형성된 DMZ의 역사와 현재를 알리고 문화적, 생태적 가치와 평화의 의미를 조명한다. 전시 기간은 10월 15일까지이고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미술관에서는 문화의 날인 8월 30일에 ‘큐레이터에게 듣는 미술관의 입구_건축’을 운영한다. 하나의 작품 같은 경기도미술관의 건축을 주제로 운영된다. 경기도미술관만의 독특한 건축 특징과 각 공간의 역할, 그 주변을 둘러싼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8월 29일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gmoma.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의 실험적인 예술정신을 공유하는 신진작가들을 발굴하여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 3.0》 전시를 통해 소개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신진작가로 라재혁, 한재석, 오로민경, 원우리, 조호영, 지인, 그레이코드가 있으며 8월 15일부터 라재혁 작가의 작품을 시작으로 뮤지엄숍, 카페테리아부터 전시장 한쪽 창가 등 백남준아트센터 곳곳에서 작품을 확인해볼 수 있다. 다음으로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문화의 주간인 8월 31일에 《트랜스미션 : 너에게 닿기를》 전시가 개막한다. 해당 전시에서는 백남준의 레이저 작품인 ‘트랜스미션 타워’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2002년과 2004년, 뉴욕과 시드니에서 단 2번 전시됐고 20년 만에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된다. 자세한 내용은 백남준아트센터(njp.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는 환경·예술 프로젝트 《ANTI-FREEZE : 얼어붙지 않을 거야!》 전시가 진행 중이다. 숲, 환경, 생태의 키워드를 연계하여 생태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이 전시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1층 중앙정원, 2층 미디어랩과 복도, 옥상정원 등에서 만나볼 수 있고 2024년 3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의 소속기관인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상상캠퍼스에서도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세 내용은 각 기관 및 지지씨멤버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