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와부읍 국지도86호선 확장추진위원회는 지난 22일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에 국지도86호선 확장추진을 위한 건의서와 총 10,966명이 서명한 연명부를 전달해 국지도86호선 와부구간 8.68km의 조속한 확장추진을 건의했다.
국지도86호선은 도로선형이 매우 좁고, 인도가 미설치된 상태로 지역 주민들과 매일 아침 통학하는 학생들의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시설개량이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국도·국지도건설 제4차 계획에서는 와부 ~ 화도구간 중 화도지역 5km만 일부 반영됐고, 제5차 계획에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조양래 위원장은 “국가지원지방도 86호선의 와부지역 문제는 매우 심각하며 지난해 11월 국지도86호선 확장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꾸준한 홍보 활동과 대대적인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뜻을 모았다.”라며“하루빨리 주민들이 교통체증과 사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조속한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추진위는 와부읍 기관·단체 회원 25명과 월문리 이장 6명 총 31명으로 구성돼 국지도86호선 와부 구간 8.7km에 대한 ‘국토교통부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및 4차로 확장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향후 국회의장,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원희룡 국토부장관, 및 경기도의회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