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의 효율적인 치매 관리를 위해 조안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와 연계·협력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조안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주거 취약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과 함께 마을주민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창출하는‘마을관리소’를 일컫으며, 앞서 4~7월까지 치매안심센터는 조안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와 연계해 행복마을지킴이들이 치매지킴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지킴이는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약 50여 명의 어르신에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인지 학습지, 컬러링북, 구슬 퍼즐, 컬러 코드 등 치매 예방 인지 활동 교구를 제공하고, 사군자벽걸이, 부채 만들기, 민화 스크래치 등의 창조 활동을 도우며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고위험군 및 치매환자를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지역사회 내 연계·협력을 통해 조안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오는 29일부터 조안면 13개 리 11곳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인프라 기반을 조성해 다양한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