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립도서관은 사북면, 북산면 어린이들에게 찾아가는 북스타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북스타트 운동은 유아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책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독서문화 운동이다.
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원거리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직접 북스타트 꾸러미를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들의 활발한 독서습관을 적극적으로 지원, 평생학습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오는 29일 북산면에 추곡초교(병설유치원 포함)를 시작으로 사북면 지촌초교, 지촌초교 지암분교(병설유치원 포함), 송화초교(병설유치원 포함)를 방문해 꾸러미 총 79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찾아가는 북스타트 서비스로 생애 주기별 맞춤 독서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춘천시 인구 30만 명 만들기 사업에 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도서관 접근이 힘든 지역의 아이들도 도서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독서 기회와 도서관 활용의 편의성을 누릴 수 있는 독서복지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춘천시립공공도서관 8개소에서 북스타트 운동을 하고 있으며, 북스타트 꾸러미를 받으려면 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해 배부 장소인 도서관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