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경기북부 국방전직지원 기술직업훈련기관 설치 간담회’를 열고 전역예정군인의 고용·일자리 등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정성호 국회의원과 김성원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성호 국회의원(경기 양주, 국회 국방위원회), 김성원 국회의원(경기 동두천·연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양안나 전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정책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해, 전역예정군인 전직 지원을 위한 기술 직업훈련기관 설치 필요성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정성호 의원은 “국방전직지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개인별, 특화형 프로그램 지원과 전문 직업훈련기관 설치를 통한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성원 의원은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제대 군인이 사회에서 다시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격려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며, “직업훈련기관 설치로 제대 군인과 경기북부 도민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 유입으로 경기북부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양안나 ㈜채인지 연구위원은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경기북부 지역 내 국방전직지원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한 기술직업훈련기관 설치 필요성에 대해 제언했다. 종합토론에는 임희정 경기도일자리재단 선임연구위원, 표성일 라이프앤커리어디자인스쿨 대표, 안치권 경기도일자리경제정책과장, 이범재 국방부 국방일자리정책과 중령이 패널로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동두천 직업훈련기관 설립 추진은 경기북부균형발전과 제대 군인 지원에 실질적인 정책이 될 것이다”라며 “중앙정부, 지방정부, 지역대학 등 다자협력을 통해 적시성 있고 유연성 있는 훈련과정을 만들어 시대에 맞는 일자리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은 국방전직지원 서비스 제고를 위한 직업훈련기관 설립과 정책 수혜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로써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