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시청광장에서 을지연습과 연계해‘전시 대량 전상자 발생’ 대비 혈액 확보를 위한 전시채혈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전시채혈훈련은 전시 혈액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혈액의 원활한 공급 및 채혈반 운영에 대한 충무계획 실효성 검증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동참해 통합된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공무원, 일반 시민 등 140여 명이 채혈에 참여했다.
남양주시 임종영 시민안전관은 “전시 혈액 확보를 위한 채혈 훈련은 전시 상황을 대비해 반드시 필요한 훈련으로 민·관·군·경이 통합해 최초로 실시한 훈련에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훈련의 결과를 분석해 충무계획을 보완하는 등 내실 있는 계획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