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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소방서, 오늘도 벌집과의 사투 현장 속으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6월부터 2,520건의 벌집 제거 요청 신고에 출동하여 처리했다고 전했다.

30도가 웃도는 무더위 날씨가 지속되면서 벌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소방관들의 벌집 제거 출동 또한 많아지고 있다.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벌집제거로 인한 출동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증가했고 폭염 속 화재 및 구조 출동까지 합하면 하루에 평균 50건 이상의 출동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특히 8월 3일에는 하루동안 85건의 벌집 관련 출동을 했다.

또한 벌 쏘임 관련 구급출동도 많아져 소방청에서는 지난 달 30일 벌 쏘임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로 시민들의 벌 쏘임 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조창근 서장은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밝은색 계열의 옷을 착용하고 향수 같은 향이 진한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고 벌집을 발견하면 섣불리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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