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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첫 배부

춘천시, 24일 여성 1인 가구 대상 안심 3종 홈세트 배부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춘천시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오는 24일 안심 3종 홈세트를 여성 1인 가구 40가구에 배부한다.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은 주거침입, 스토킹 등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됐으며, 내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안심홈세트는 지능형(스마트) 초인종과 문열림 방지 장치, 휴대용 경보기다.

지능형(스마트) 초인종은 방문자가 초인종을 누르면 휴대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또 문 열림 보안장치는 현관문과 창문에 부착할 수 있으며, 문 열림이 감지되면 문자로 열려준다.

휴대용 경보기의 경우 위급한 상황 때 버튼을 누르면 경보음이 울리고, 호신용 스프레이가 발사된다.

이와 함께 안심귀갓길도 확대 조성한다.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은 20년도부터 춘천경찰서와 협업사업으로 진행됐으며, 범죄 취약지점에 태양광 바닥 조명등 ‘솔라표지병’과 ‘안심반사경’등 방범 시설물 설치를 통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밝고 안전한 거리로 만드는 것이다.

현재까지 12개소 안심귀갓길을 조성했으며, 올해 2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춘천경찰서와 함께 지속적으로 범죄 취약지를 찾아 ▲불법 성매매 합동단속 ▲4대 폭력예방 캠페인 ▲여성안심귀갓길 모니터링 ▲안심화장실 시민감시단 운영 등 다양한 여성안심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춘천시와 춘천경찰서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여성 가구가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일상이 평안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춘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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